유명 여가수 C양이 미국 원정 성매매에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.
해외 원정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여성 가수가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.
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(부장검사 이정현)는 브로커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지난 15일 오후 유명 여가수 A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16일 밝혔다. A씨는 검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.
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4월 미국으로 출국해 재미 기업가 B씨(45)와 성매매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.
앞서 경찰은 여성 연예인 배우 지망생들을 국내외 재력가에게 소개한 혐의로 연예기획사 대표 강모(41)씨와 직원 박모(34)씨를 구속했다. 강씨는 B씨로부터 받은 3500만원 중 일부를 A씨에게 준 혐의를 받고 있다.
A씨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강 대표에게 돈을 빌렸고 강 대표는 돈을 갚으라고 요구하면서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알려졌다.
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연예인 등 내국인 여성들에게 국·내외 재력가들을 소개시켜 성매매를 알선한 강 대표와 직원 등 2명을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한 바 있다. 당시 연예인 등 여성 4명도 불구속 입건됐다. 홍지예기자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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