예술, 오락, 그리고 상업으로써의 영화에 대해 새롭고 빛나는 통찰을 전해주는 미국 대표 영화비평가 조너선 로젠봄이 영화 연구의 영역에서 반감을 사고 있는 정전(正典)의 수립을 위해 나선다.
얼핏 보기엔 단순한 비평 선집처럼 보일 수 있으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 책의 부록에 그가 세심하게 선정한 세계 영화 1천 편의 리스트가 실렸다.
본문의 평론들은 이 리스트에서 언급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재구성했다. 따라서 이 책 전체가 영화 정전의 복원과 그를 통한 미적 판단력의 회복이라 할 수 있다.
값 2만8천 원
김동성기자