인천시는 농업기술센터 신청사(계양구 서운동 207) 부지 내에 8억 6천만원을 투자해 100㎡ 규모의 한옥양식 전통문화체험교육관과 전통담장 등 부대시설을 조성, 올해 하반기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.

전통문화체험교육관은 시민들과 이주민들(새터민, 다문화 등)을 대상으로 김치와 된장의 전통발효식품을 만들기, 우리 고유의 예절과 세시풍속을 체험 등 농업·농촌 체험교육시설로 활용할 예정이다.

또한, 농경문화 유물 전시와 농업역사 사진전, 4-H회와 생활개선회, 농업인학습단체 회원들의 밴드공연, 난타 등 다양한 전시·공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.

조영덕 농업기술센터소장은 "전통문화체험교육관이 도시와 농촌의 가교 역할은 물론, 새로운 휴식공간의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"고 말했다.

송길호기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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